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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얀 여백이 있는 종이... 그래 이 재활용 봉투에 메모하자! // 서둘러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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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금방이라도 사라질새라 잠시 뇌리에 맴도는 대강(大綱)을 휘갈기듯 쓰ㅓ내려가자니 얼추 정리가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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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내용은
한글(Hangle) 대표 이기희의
연구(땀과 열정)에 의해 창출된 것으로, 저작권은 한빛
이기희에게 있니다. 따라서 이곳 내용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을 무분별하게
게재/Posting하는거를 엄중하게 금지하니다.
- 저작권에 관한 베른협약 전문: 창작된 순간부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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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5년 10월 09일 한글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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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글에 많은 예외와 불규칙적인 쓰임으로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러한 것들을 바로잡고자 하았는데,
이제 내가 그 헷갈림의 영역에서 갈피를 잡지못하고 있다. 그렇게 방대한 량을 애초부터 일관성있게 밀어붙엿으면
괜찮앗으련만 간간에
일정부분을 수정하자니 이전의 것까지 낱낱이(일일이)
파악하아야는 번거로움이 나를 더욱 힘들게한다. 그리고 여태껏 잘 사용해오고있는 기존의 한글체계를 애써
바꿔야는지 회의감이 들기도하고, 때론 나의 이러한 주장들로 인해 더 큰 부담을 한글에 관련된 이들에게
안겨주는건 아닌지 염려아닌 염려마저 인다. 게다가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문서작성과 출판에만 매달리다보니
본인이 진작에 도맡았어야할 현실적인 부분도 이제 서서히 압박감으로...
// 그렇게 일기를 막 쓰ㅓ내려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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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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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야'에서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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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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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보조용언: ~카이:
했다카이. 밥묵었카이: 확인(確認[que/ren]): 카이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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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오라카이 = 어서 오라해 // *
뭐라카노? -> 뭐라하노? -> 뭐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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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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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에 '아'가
붙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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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닷없이 체계가 잡히지 않은 것에 대해 온갖 궁금함이 몰려온다~ //
요런 궁금증땜시 궁핍하단걸 잘 알지만... // 어쩔 도리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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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막막함이 잦아드는가 싶더니 다시 회의감이 몰려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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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차라리 모든 걸 없었던 걸로 해버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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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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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막 포기
기운이 엄습할 즈음, 뭔지 모를 묘한 기운이 텅빈 동공속으로 살며시 다가와 살포시 나의 마음을
다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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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부분은 내가 하아야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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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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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에 이끌려...
// '시~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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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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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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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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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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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선뜻 나서지않는, 누구도 섣불리 나설수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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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知天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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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초심으로 돌아가, 그 때의 그 마음으로 하나하나 정리하아
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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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훗날 흡족한 미소로 웃을 수 있도록 하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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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아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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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이 '아'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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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자꾸만 귓전을 스치는 듯한 느낌에
멍하니 허공을 주시하고있자니 무언가
불현듯 떠오다가
스르르... // 뭔가 잡힐 듯 듯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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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 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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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이건 분명 명령문에서...?
// 순간, 손가락으로 '따?' 소리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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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야!
명령문! => direct, instant,
prompt ... 쾌재(Finger
Snap)의 빙고~!
=>
▶Go(해)
// 키보드의 오묘한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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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보단 '보아라 -> 봐라/봐'가
더욱 강력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 그야말로
一瀉千里[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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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어'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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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라'
보단 '용감하아라 -> 용감해라'도
마찬가지로... |
//
형용사도 명령형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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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모든 기운이 순식간에 뇌리
속으로 '쫘 - 악' 빨려드는 듯한 그 느낌! 아~ 그 때의
그 유쾌/상쾌/통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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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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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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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뭔가 궁금한 기운이 아련히 몰려온다 //
다시 머릿속은 빙빙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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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라
->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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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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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아'가 '해'로 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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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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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
이 '하아'에서
'해'의 '~ㅐ'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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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아~' 둘 다 'ㅏ~'
=> 양모음 & 모음조화? -
뭔가 아리송하면서도 언뜻 감이 잡힐 것만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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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는 '해'보다 길고 강한 세로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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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
순간 키보드 앞 탁자를 내리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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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둘레모음?,
UmLa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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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Han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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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아'처럼 쓰일 경우 세로모음 'ㅏ' 발음이 반복되고... 연속된 양모음의 나열은 너무
강하아(해)...
이를 조화롭게 하기 위해(하아)
둘레모음인 'ㅐ' 형식으로... 그래! 그게 바로 'UmLaut!'
빙고! => 둘레모음/UmLaut |
//
순간 여태 짓룰러왔던 막막한 느낌의 모든 체증이 한꺼번에 확 뚫리는 듯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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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언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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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이(I[아이])를
도드라지게 나타내는 '~아',
즉 <나아가>
요구하는 강한 어투 - 나발을
부는 - 인 세로모음의 '하아라'에서
둥모음인
'해라'로 줄여 화자(Speaker)를
낮추는, 즉 청자(Listener)를 배려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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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Hangle) 대표 이기희(LeeKH)가
'~ㅏㅣ'를
정리하자면 |
먼저,
'하다'의 어간 '하'와 말하는이(I[아이])를
도드라지게 - 즉각적, 다급한 - 나타내는 '~아'가
합쳐질 경우 '하아'처럼 아주 강한 어감이 되어 듣는이에게 거북스러운
면도 있기에 이를 완화하는 견지에서 '~이'를 쓰기도 한다. 다시말해,
'하아'에서 '하이'로 완곡하게 명령문을 만들고, 이 '하이'가
합쳐질 경우 이겹모음인
''처럼
되는 바, 이것은 청자에 대한 배려에서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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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 'wish'의 뜻인 '바라다'에서 '바라아'처럼 상대방에게 명령조로
말하면(나발을 불어대면) 듣는이에게 당혹감을 안겨줄수도 있다. 그래서
'바라이'처럼 하면 끝을 낮추면 화자의 완곡함이 배어나고, 이 '라이'가
이겹모음인 ''로
된다. 그리고 이 ''가
'/래'로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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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
대상 구체화(강조:
It ~ th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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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아
-> 바라이
-> '바래'
by FT Is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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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암
-> 바라임
-> '바램'
by 노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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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잔 이 때의 '
/ㅐ'를
'완곡둘레모음(Euum)'이라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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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직설적으로 말하지않고 빙 둘러대서
말하다>라는 표현에서 '둘러대다'란
말과 '둘레모음은 원만함과
관계있다. |
또한
<나에게(ㅏ)
가까이(i)
=>
[ai]>의
측면, 즉 화자의 친밀감 측면에서도 그런 표현이 유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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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음 변화 과정 - |
아이[ai] |
-> |
[ai] |
-> |
애[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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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모음 |
아이[ai]
-> [ai]
-> 애[æ]
- ae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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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아 -> 해'의 경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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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되어
-> 돼'의 경우도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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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같은 맥락이지만 조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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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으면
낮추고, 낮으면 높여주고... -> 둘레/둥E -> UmLa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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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두리뭉실(두루뭉수리)...
원만한게 좋단거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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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언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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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신대륙이라도 발견한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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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
'나아 -> 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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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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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이(I[아이])를
도드라지게 나타내는 '~아'
그리고 '나아가
-> 내가' 연속된 양모음을
줄여서 원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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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신을 낮추는... =>
나아
-> 내: (아(我[wu/])')
// 우ㅏ, 워 - O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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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이 'ㅐ'를 또한 '완곡둘레모음(Euum)'이라고
한다. |
|
*
UmLaut의 완곡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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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직설적으로 말하지않고 빙 둘러대서 말하다>라는
표현에서 '둘러대다'란 말과 '둘레모음은
원만함과 관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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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렛소리(UmLaut/움라우트) |
|
* |
그럼
'바라암 -> 바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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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 바램[BaRaem]
- 노사연/임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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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치!
바로 그거야!!! // '메모지, 메모지...' 행여 뇌리에서 사라질까 조심스레 책상을 더듬으며...
=> 메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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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방이라도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찰나의 순간을 가까스로 부여잡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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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원하는 바를 얼추 담아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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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다! 마치 봇물이
터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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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현재형: 하아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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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과거형: 하았 ->
?/했: 둘렛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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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햐~ 요런 맛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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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런 것도 해결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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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write)'의 변화형
'쓰/쓰ㅓ' <- '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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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쓰다(write)' vs '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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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듯한
이 충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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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가 간다.'에서 '나가'에서 '내가'로 되는 것도 그렇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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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에서
강조하는 말 '아'가 붙어 '나아가' '처럼 되고, '나아'를 조화롭게 하기 위해 둘레모음인
'내' 형식으로... 그게 바로 =>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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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치! 역시 하나를 깨우치면 열을 알게되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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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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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순간
느낌표를 못찾아 한참 헤매다...!) 근디, 이 느낌 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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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변화형도 있다~앙 |
=> |
퍼렇어
-> 파러어 -> 퍼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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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음조화 |
누렇어
-> 누러어 -> 누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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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저것도 바로 그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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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것도 바로 => 둘레모음, UmLa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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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든 살짝 스치기만 해도 바로...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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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여 그것들을 놓칠새라 재빠르게 테이블/줄/칸...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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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 해 |
- 추후 추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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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아
-> 바래 |
바람/바램
=> 아래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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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le
대표 이기희의
특별 제시 - 묘출화법:
~ㅐ
|
cf) |
전달문에서
'~다/라고
하다'의 '~다고
하다'는
묘출화법 '~대'로
쓰이고, |
|
전달문에서
'~다/라고 하다'의 '~라고
하다'는
묘출화법 '~래'로
쓰인다. |
|
|
|
즉, 전달문의 글자를 확 줄여서 '~ㅐ'의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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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간소한 '~ㅐ'의
형식을 취해도 묘하게 뜻이 표출/전달되므로 '묘출화법'이라고 한빛 이기희는 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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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
'~라아'에서 '~래'처럼 |
'~다고
하아'는 '~대'로
바뀌기도 하고, |
|
|
|
'~라고
하아'는 '~래'로
바뀌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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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함과
투박함 그리고 단호함의 결정체: '~고
하' ->
'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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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다고
하아 -> 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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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고
하아 -> 보래 //
나발 |
보라아 -> 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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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령문의
'~라'
+ 화자(我(I))
전달 '아'
+ '하'가
결합되어 '~래'로
되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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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아
하네
=>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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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하아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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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먹어보아 하아 -> 이거 먹어봐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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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쯤'의
뜻인
'~라'와
'고(전달conj)
하네'가
결합되어 '~래'로
되는 경우: |
|
|
~라고
하네
=> ~래:
Objective/Emphasis(It~that) |
|
|
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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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라
하아:
화자(我(I))
전달 '아' |
->
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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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라
하네:
Direct/Prompt/Instant
|
->
봐래 |
보아라
하아 |
|
|
|
|
봐라
해 |
|
* |
보라고
하네: Objective/Emphasis(It~that) |
->
보래 |
|
|
* |
보라카네:
Objective/Emphasis(It~that) |
->
보래 |
|
|
|
|
간결함과
투박함 그리고 단호함의 결정체: '~고
하' ->
'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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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라
하네 -> 가라카네
-> 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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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내게 |
내려가라
하아:
화자(我(I))
전달 '아' ->
내려가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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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아라
하네: Direct/Prompt/Instant |
|
|
내려가라고
하네:
Objective/Emphasis(It~tha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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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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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
산은 내게 |
내려가라
하아:
화자(我(I))
전달 '아' ->
내려가래 |
* |
저
산은 내게 |
내려가라아
하네: 화자(我(I))
전달 '아' |
* |
저
산은 내게 |
내려가아라
하네: Direct/Prompt/Instant |
|
여기서
|
'내려가라고'란
표현은 문맥상 약간 미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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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적인 상황이 아니라 느낌/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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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부분은 참고용으로 추가된 부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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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다 축약형이 더해지면......
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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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게
하아 -> 그렇게 해 -> 그럭해
-> 그러해 -> 그래: so //
그래서 |
|
그래:
그렇게 하아 -> 그렇게 해 ->
그럭해 -> 그래해 -> 그래: Do so. //
좀 억지스럽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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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 |
나다
-> 나게하다 ->
나이다
->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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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 |
높게하다 ->
높이다 |
먹다 |
먹게하다 ->
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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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가 나다(Vi) -> 사고를
내다(Vt) |
=>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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