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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란
말은 '이거이/이게'에서 {거이/게}가 길게 늘어져 '기'로 된 것으로, <가까이
있는 대상이 뭔가 도모하려거나, 그 대상에게 화자가 뭔가 도모하려>할 때 쓰는
표현이고, 엔글 <대상 지칭>의 'this ~'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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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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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거'란 표현은 대상이 (사물) 한정적이고, 그 말 자체의 구문 진행은
종결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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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뭐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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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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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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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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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이것을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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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란
표현엔 문맥이 종결적이거나, 그 상황에 어울리는 조사 등이 붙어 문장이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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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이
묵과할수없는 상황에 대해) 이기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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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표현보다
진중/장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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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이
묵과할수없는 상황에 대해) 이기
뭐냐구. 나 원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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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선을 넘으면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할 것만 같은 상황에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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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돌이킬수없는, 타개책없는 상황에서 허탈해하는 심경을 표현하는 구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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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인
상황에 대해) 이기
뭐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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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정리/청소하라>와 같은 표현이 내포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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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상황에 접하여) 이기
미쳤나/돌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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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제대로 된 것이니? 까불지 마라. 정신 차려!> 등과 같은 표현이 내포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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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러니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만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