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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음화: Palatalization
음운변화 > 구개음화
 
구개음
     
  구개음(口蓋音:palate)이란?                      // 蓋: 덮다: cover
  => '?[] / M [ ]’처럼 혀의 간부분을 들어올려 경구개 사이에서 나는 소리
 
*
치경경구개(齒莖硬口蓋: alveopalatal)란?         // alveo: 잇몸
=>
안쪽 잇몸(gum/teethridge)에서 입천장 앞쪽의 단단한 부분까지
 
  쉬, 쥐
  M, ?
 
*
경구개(硬口蓋: hard palate)란?
=>
입천장 앞쪽의 단단한 부분
  ㅈ, ㅉ, ㅊ
 
*
연구개(軟口蓋: velar : soft palate)란?
=>
경구개 뒤쪽의 연한 곳
  ㄱ, ㅋ
     
  왜 구개음화(palatalization)가 도입되었는가?
  => Why/How Palate? / Go
     
  이러한 것이 왜 '구개음화'로 여겨지는가?
 
       
  그럼 구개음화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구개음화(Palatalization)란?
   
 먼저, 구개음화 영역에선 형태소의 변화, 즉 '받이'는 '지탱하다(support/sustain)/receive'의 뜻인 '받'이라는 형태소와 <대상>을 나타내는 '이'라는 형태소의 결합으로 앞강세를 다룬다. 여기서 '받이'가 연음되면 'body'의 발음인 [바디]처럼 되지만 '바디'는 하나의 형태소로 구성된 단어이고, 한글에선 앞*뒤 평강세로 다루지만 엔글에선 '디'처럼 앞강세이다. 이처럼 강세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도출되려면 음소의 변화가 도입, 즉 받침 'ㄷ'이 초성 'ㅈ'처럼 되어 'trousers의 뜻을 지닌 '바지' 는 그 자체가 하나의 형태소인 단어로 구성되어있으며, 앞*뒤 평강세로 발음된다. © 한글(Hangle)
     
치경파열음alveolar stops) 'ㄷ' 받침소리와 'ㅎ'이 결합하여 'ㄸ'로 Fortis되거나
     
치경파열음alveolar stops) 'ㄷ' 받침소리와 'ㅎ'이 결합하여 'ㅌ'로 Aspirated되고,
     
치경파열음alveolar stops) 'ㅌ' 받침소리와 'ㅎ'이 결합하여 'ㅊ[ts]'로 Aspirated되는
     
것이 하나의 Pattern이다.
     
  그런데,
     
치경파열음alveolar stops) '' 받침소리와 ''이 결합하여 치경경구개파찰음인 '?[]'로
     
      palatalize되거나 
     
치경파열음alveolar stops) '' 받침소리와 ''이 결합하여 치경경구개파찰음인 'M[]'로
     
      palatalize되는 것을 구개음화'라고 한다.    
 
여기서 '구개화(palatalize)'라는 것은 간을 올려 Alveopalatal + Affricates되는 것으로,
 
모음 'ㅣ' 또는 (반모음) ' j '와 결합될 경우 좁은 측면의 구개음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Palate
 
왜/어떻게 구개음(Palatalization)가 생겨났는가?                      ©2018 한글(Hangle)
 
먼저, 아래 예제를 살펴보자.
 
          <받이/바디/바지>  
            把: 잡다
            持: 지탱하다
  
#
분명 뭔가 관련성이 있는 것 같은데...?
 
    버다  -> 버다
   -> 벋다
        벋이: buddy[디] - 같이 벋어나가는... 형제/동료/친구
   
(ㄷ -> ㅈ) -> 구개음화
     
벋이: buddi[버디 -> 버]:
        -> 벋지/budji/버지
  :
 -> ~지
   
[버디/버지]는 동급/하급 관계를 나타내므로 father의 '아버지'는 '아부지'로 ...
  ex1)
굳다: hard, solid firm, tight
   
Semi-sait인 '받침 'ㄷ/ㅌ'은 fortis 즉 'ㄷ'은 'ㄸ', 'ㅌ'은 'ㅌㅌ'을 전제로 한다.
    *
굳 + ㄷ히    -> 굳띠
     
gudd
hi
gud + dhi   -> gud ddi
-> Fortis / 디(En)
         
    어감(euphony) 위해 '굳띠' => '구지'
         

cf)
붓다(Buddha)/다(En)
    // 佛體[futi] -> 푸티 -> 부처
           
           
     *
굳 + ㄷ히    -> 굳티
     
gudd
hi
gud + dhi   -> gud ti
    *
‚ž
‚ž + ㅌ히    -> ‚ž치
     
gutt
hi
gut + thi    -> gut tsi
    *
‚ž
‚ž + ㅌ히    -> ‚žM/취
     
gutt
hi
gut + thi    -> gut chi
-> Palatalize
         
Palatalization = Alveopalatal + Affricates
  =>
구개음화(Palatalization)는 균형강세를 위해 도입된다. // Bold체: 강세
  Hn *
+ 디       -> 구        -> 구
     
gudd
i
gud + di    -> gu ddi      -> gu ji
     
 
굳이: 앞 강세
앞 강세
뒤 강세 균형강세: '' => ''
     
    ↓ <- 균형강세
=> 한글은 균형강세, 즉 소리를 고르게 배분하기 위해 구개음(Palatal:AlveopalatalAffricate)의 유형(Pattern)을 도입한다.
     
  [ 구디 ]
구개음화는 발음에 있어서 일종의 Pattern이지 표기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 구지
 
'맏이' - firstborn
    '디'
     
    '마디' - joint, node

 
'~받이'
    파지(把持/바치/bachi]): '바치'에서 <'받혀'입다>의 '바지'로
       
'~이'는 대상(사람/물건)을나타내는 말
        把: 잡다
        持: 지탱하다
       
cf)
'바치다'라는 동사도 같은 맥락으로...
       
cf)
'receive'의 뜻인 '받다'라는 동사도 같은 맥락으로...
   
cf) 씨받이  
    또한 아랫도리 옷을 '바지'라고 하는 것도 '받이'에서 구개음화되어...
      막바지 <- 막받이
        우리가 흔히 '바지사장'이라고 하는 것도 실제론 '받이사장'에서 구개음화되어...
    =>
엔글 문장에서도 구개음화의 유형(Pattern)이 있다.   <- 반모음 'j' 연계
    *
did
you
didd + you  -> did dyou   -> di ddyou  -> di jyou
         
 
d     -> 
 [~~]
     
디드
 딛    + 유      ->            ->            ->  
     
디드 유: 평준강세
/듀: 앞 강세
     
    : 뒤 강세
 
강세 균형: '' => ''
엔글 문장에서 '균형강세'라기보단 '뒷강세'를 위해 한글에서의 구개음화와 같은 Pattern이 적용된 점은 주목할만하다. 실제로 엔글에선 ...
   
엔글 단어에선 이러한 면을 뒷부분은 fortis로 표기하지만 발음은 fortis로 하지않고 앞 부분을 강하게 읽는다.
  En *
gudd
i
gud + di    -> gu ddi [gudi]
     
  굳  + 디    -> (guddi)
     
 
앞쏠림 두드러짐
  엔글에서 'guddi'의 경우처럼 뒷부분이 fortis음일 경우: 앞 부분에 암묵적 강세가 있고, 뒷음을 fortis로 읽진 않는다. 즉, 소리의 균형보단 rhythm을 중시한다.
 
=>
렉스(flex)
 
ex2)
같다: same, equal, alike, similar
   
갇 + ㄷ히  -> 갇띠
   
gadd
hi
gad + dhi   -> gad dhi
  *
+ ㅌ히  -> 같치
   
gatt
hi
gat + thi   -> gat chi     // 붓다 -> 부: => Buddha
         
  *
같 + 티      -> 가ㅌ티       ->      <- 갗이
   
gatt
i
gat + ti    -> ga tti       -> ga tsi
   
    ↓ <- 균형강세
앞강세
뒷강세
균형강세
   
  [ 가티 ]
구개음화는 발음에 있어서 일종의 Pattern이지 표기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
구개음화가 되려 한글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
밑이는 점까지 닿게 하다: 하다
    밑이다: 다다르다            
     
미티다:   - 구개음화?  
      및이다: 끼치다
      미치다: go mad/crazy
 
 
이런 질문:
    '봄볕을'을 '봄벼츨'처럼 'ㅣ'가 아닌 'ㅡ' 환경에서도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나요?
    -> 위의 설명처럼 '볕' 뒤에 hidden 'ㅎ'가 부각되면 균형강세를 위해 '봄볕츨'처럼 읽을 수도 있지만 ... => '봄볕을' 상세보기
      // 여기서 한가지 좋은 지적 - 구개음화가 꼭 'ㅣ' 환경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것 - 에 필자도 동의한다.
왜/어떻게 '구개음화'가 도입되었는가?
      이제 구개음화에 대한 유형(Pattern)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자.
        이제 구개음화로 인한 []와 치경음 [dz] 발음을 구분하자.    // d: 치경파열 + z: 치경마찰
        이제 구개음화로 인한 []와 치경음 [ts] 발음을 구분하자.  
        예를 들어, '굳이'에서 '구지'로 'ㄷ' 발음을 'ㅈ'발음으로 하여 평준강세를 이끌어낼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것들은 발음상 하나의 류형(pattern)이지 표기까지 그러진 않는다.
         
 
=>


'언짢다', '귀찮다'의 뜻을 지닌 '궂다'라는 형용사

         
 
//
위의 경우 받침 'ㄷ' 소리로 표기하기가 어색하면 '곡절(flex)소리를 도입하면 된다 => Go
         
  자음동화(비음화/유음화)/모음동화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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