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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ㅅ'을
'ㅌ' 받침과 뒤따르는 조사의 소리에 따라 류동적(flexible)으로 변하는 hidden 음소와의 결합관계를
나타내는 '렉스(flex)'라
하고, 이는
강세와 받침겹자음(Bottom Double Consonants)의 연음과 관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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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엔글 'unit'을
한글로 '유닛'으로 렉스(Flex)인
받침 'ㅅ'을
기호로 표기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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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엔글 'unit'을
한글로 '유?으로 표기하는 것은 엔글식 발상이다. 또한 엔글의 겹자음도 이러한 연음법칙에서 생겨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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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그림 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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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엔글 'unit'에
대한 한글식 표현은 병합받침자음(겹받침) 원리에 따라 조금 다르게
표기된다. 다시 말해, 엔글
'unit'이 한글에선 bottom double consonants인 '유
'으로 표기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합적으로 묶은 것이 바로 렉스(Flex)인
받침
'ㅅ(시읏)'이다.
그 과정을 아래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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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을:
유을
=> 유닏들
=> 유니뜰(unidd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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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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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닡'의 'ㅌ' 받침도 '닏'의 'ㄷ' 받침음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필자는 받침 'ㄷ/ㅌ'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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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Flex)의
경우 받침 'ㅌ'과 'ㅅ'으로 구성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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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sait)소리의
경우 받침 'ㅌㅌ', 'ㄷㄷ' 또는 'ㅌㄷ'처럼 구성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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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sait)소리의
'tt/dd'
구분은 뒷음에 따라 =>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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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을:
유을
=> 유닡틀
=> 유니(unitt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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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을:
유을=>
유닡슬 =>
유닡슬(unitseul)
-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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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가
flex '닛(nit)에 있다: 강강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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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르는
'슬(seul)은 중강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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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을:
유을=>
유닡슬 =>
유니쓸(unisseul)
=> 유니슬(unisseul)
- 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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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가
'닡(nit)에 있다: 강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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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르는
'쓸(sseul)은 강강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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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스
'ㅅ'은
'ㅌ'과 'ㅅ'의 조합으로, 엔글의 double consonants와 관계된
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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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아래의
pink색 단자음 음소와 확연히 구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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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nideul,
니틀: niteul,
니슬: ni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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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스(flex)
'ㅅ'은
가변적인 요소와 고정적인 요소를 동시에 지닌 음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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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flex
뒤에 따르는 음소가 void(ㅇ)이면 뒤따르는 음소는 기본적으로 'ㅅ'
소리로 바뀌고, 만약 음가가 있는
소리가 잇따르면 그 소리엔 일체의 변화도 생기지 않는다. 즉,
'ㅌ'과 'ㅅ'의 결합이지만 한글의
' Bottom
DoubleConsonants 원칙'이 적용되지 않기 위해 렉스(Flex)
'ㅅ'이
도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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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
렉스(Flex)의
유래(Origin)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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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스(flex)는
실질형태소와 활용어미와의 관계에서 다룬다 |
ex) |
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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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clothes + 에: in/on |
▶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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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
Fl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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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옽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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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형태소[옷]에
형식형태소[에]의 결합이므로 Flex |
☞ |
사(Sait)소리는
실질형태소와 실질형태소의 관계에서 다룬다 |
cf) |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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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thes + 안: in/inner |
▶
표기:
|
▶
안 |
S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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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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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실질형태소[옷]와
실질형태소[안]의 결합이므로 S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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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의 경우에도[깨]와 [잎]의 결합이므로 '꺁닢/깨딮'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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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의 경우에[깨]와 [잎]의 결합이므로 '깬닢/깨닢'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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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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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인
받침 ㅅ(시읏)' 또는 Sait인 circumflex
'Λ
'은
강세를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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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을'로 발음하면 '유니틀'처럼 되고 강세가 '틀'에
오므로 어색하다. 그래서 렉스(flex)를
도입하여 '유을
'으로 표기하여 강세를 그대로 '닛'에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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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를 들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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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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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마?()
=> 마ㄹ
( // 다소 어색해보이지만 원음에 가깝게 하는 견읠에서 'ㄹ'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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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get: 타?)
=> 타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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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buddha:
다
=> 붇따 => 부따 //
fortis화 과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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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붇따 => 부따 => 부다 |
//
En에선 에선 fortis로 읽진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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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a: 다
// 렉스(flex)
뒤의 'ㄷ'는 fortis화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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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ot: 로L ->
로(
'렉스인
ㅅ(시읏)' 또는 Sait인 circumflex
'Λ
'로 대체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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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
=> 로을
=> 로L슬 => 로L슬(robot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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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
=> 로을
=> 로L슬 => 로보쓸(robosse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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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로L을 => 로L틀
=> 로보(robott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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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보틀: bodeul, 보틀: boteul, 보슬: boseul => 위 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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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의 것을 바탕으로 하여
엔글에서 어떻게 2중자음이 생겨나게 되었고, 한글은 flex가 강세를 지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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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 햐~! 한글의 이 환상적인 글자의 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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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
붓다=> 다
=> bu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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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
.. // 왜 'ㅌ∧'
받침을 사용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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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알면
정말 감탄할 것이다!
=> 상세보기1
/ 상세보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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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
받침자음' 규칙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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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부우다: sw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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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어 오르다 => 부워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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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다
-> 부울다 -> 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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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어휘들은 모두 '더하다, 커지게 하다'라는 의미의 '부다'에서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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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ile:
웃다 => 다,
// 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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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 씻다 // 벗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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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침 복합자음' 규칙을 적용하면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ㅌ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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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리론에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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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Sait)소리와
렉스(Flex)와의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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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특정 단어에 대해 한글과 엔글이
어떻게 표기되는지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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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namu:
tree) + 잎(ip: leaf) => 나무잎(namuip) =>
나뭇잎(namutip) |
=>
나뭍? |
S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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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 |
acc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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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
나뭍싶 |
Fle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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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다(delicio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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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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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 맡싰다 => 마씼다 => 마씨따 //
C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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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 it
da => mat sit da => ma tsi tda =>
ma ssi
dda
- Engl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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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읽기는 fortis
자음은 앞 부분에 강세를 넘겨주므로 '마'와 '시'를 강하게 밀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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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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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 맡다
=> 맡싣 =>
맡싣따 => //
C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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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 it
da => mat sids da => mat sid sda
=> mat
sid
dda - 엔글식
Han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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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위와
같은 과정은 실제로 한글의 표기방식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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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뒤따르는 음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않는 Flex 'ㅅ'을 도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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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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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엔글에 없는 규칙으로, 이걸 엔글로 표기하려면 'mat
sid
da'처럼
적당하게 변경해야 한다 // 한글의 영역을
엔글이 넘나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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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Sanskrit어로
'깨닫은 자'를 의미하는 '붓다'를
살펴보면
렉스
'ㅅ'가 쉽게
이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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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침
'ㄷ, ㅌ, ㅅ, ㅆ, ㅈ, ㅊ, ㅎ' 기호는 내파화로 인한 Flex(곡절)
소리인 'ㅅ'
소리로 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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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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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의
'ㅂ'과 '집'의 'ㅂ'은 양입술 소리로 표기는 같지만 발음은 조금 다르다. |
H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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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ㅂ'은 파열되지 않고 aspirate되어 'ㅎ' 소리가 가미된 안에서
울리는 허파소리 'ㅍ'에 가까운 소리로 변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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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러한 분류에 따라 다르게 표기되기도 하지만 그런 명확한 구분에 따른 어색함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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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받침 자음에 따라 정확하게 표기하고 그런 원칙에 따라 읽다보면 어감이 어색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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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1)
디귿이 -> 디귿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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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경우 받침 'ㄷ' 소리로 표기하기가 어색하면 '곡절(flex)소리를 도입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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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긋이: 디긑ㅅ
이 => 디긑시 => 디긋이 //
디긋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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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예를 들어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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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곳하게 -> 다소곹ㄷ하게
-> 다소곧타게 -> 다소곧다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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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곳한
-> 다소곹ㄷ한 -> 다소곹탄 -> 다소곧탄 -> 다소곧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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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경우엔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인지 애매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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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읗이: 히읕ㅅ이
=> 히읕시 => 히읏이 //
히읏을 -> 히읏슬 // 히읏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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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2)
히읗이 -> 히읗히 -> 히읕티 // 히읗을 -> 히읗흘 -> 히읕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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