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초 하나로 온 누리를 훤하게 밝힐 수는 없을까?
이 쌀 한 톨로 모든 이들을 배부르게 할 순 없을까?
이 돈 한 푼으로 모두를 공평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 말 한 마디로 온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순 없을까?
이 불씨 하나로 이 세상을
따스하게 할 순 없을까?
이 한 방울 물로 메마른 땅을 촉촉이 적실 순 없을까?
이 한 줄기 빛으로 세상을 바르게 이끌 순 없을까?
이 한 가닥 선으로 모든 이들과 소통할 순 없을까?
언젠간 알알이 박힌 이 점들로
······ Dot /
닿 ···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