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처음 목격한 건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겨울 나절이었다. 저만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길모퉁이 한 켠에 두툼한
옷을 걸친 그가 빵가게 앞 계단
난간에 팔을 걸친 채 앉아있었다.
머리는 아주 짧게 깎았고, 커다란
눈매에 유난스레 흰자위가 많았으며
반쯤 돌아간 입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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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중략 ~
필자는
오래 전부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거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구상하고, 수시로
메모하고 정리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특히
'이카루'란 제목의
글을 준비하고
출판하는데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부분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