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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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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
내용을 지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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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글은 시작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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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5년 10월
09일 한글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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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글에
많은 예외와 불규칙적인 쓰임으로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러한 것들을 바로잡고자 하았는데, 이제 내가
그 헷갈림의 영역 속에서 갈피를 잡지못하고 있다. 그렇게 방대한 양을 애초부터 일관성있게 밀어붙였으면
괜찮았으련만 간간에
일정부분을 수정하자니 이전의 것까지 일일이 파악하아야하는 번거로움이 나를 더욱 힘들게한다. 그리고 여태껏
잘 사용해오고있는 기존의 한글체계를
애써 바꿔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기도하고, 때론 나의 이러한 주장들로 인해 더 큰 부담을 한글에
관련된 이들에게 안겨주는건 아닌지 염려마저 인다. 게다가 작성한 한글어법을
녹화하려니 모자라는 지식과 서툰 말솜씬 출판을 더욱 더디게 하고,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문서작성과 출판에만
매달리다보니 본인이 진작에 도맡았어야할 현실적인 부분도 이제 서서히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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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차라리 모든 걸 덮어버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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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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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이 부분은 분명 내가 하아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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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래도 초심을
돌아가, 그 때의 그 의지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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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늙으막에 흡족한 미소로 웃을 수 있도록
하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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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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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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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만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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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글은 쓰다가 무언가 불현듯
스쳐지나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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