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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 발음법
제 2 부 표준 발음법
 
 
제1장
총칙:
 
제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장
자음과 모음
 
제2항
표준어의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제3항
표준어의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제4항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는 단모음(單母音)으로 발음한다.
         [붙임] ‘ㅚ, 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가지어→가져[가저] 찌어→쪄[쩌] 다치어→다쳐[다처]
       
다만 2.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계집[계ː집/게ː집]
시계[시계/시게](時計)
몌별[몌별/메별](袂別)
혜택[혜ː택/헤ː택](惠澤)

계시다[계ː시다/게ː시다]
연계[연계/연게](連繫)
개폐[개폐/개페](開閉)
지혜[지혜/지헤](智慧)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늴리리
ˆŠ큼
무늬
띄어쓰기
씌어
  틔어
희어
희떱다
희망
유희
       
다만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주의[주의/주이]
우리의[우리의/우리에]
협의[혀•‘/혀비]
강의의[강ː의의/강ː이에]
 
 
제3장
음의 길이
 
제6항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눈보라[눈ː보라]
많다[만ː타]
말씨[말ː씨]
멀리[멀ː리]
밤나무[밤ː나무]
벌리다[벌ː리다]
(2) 첫눈[천눈]
수많이[수ː마니]
참말[참말]
눈멀다[눈멀다]
쌍동밤[쌍동밤]
떠벌리다[떠벌리다]
       
다만. 합성어의 경우에는 둘째 음절 이하에서도 분명한 긴소리를 인정한다.
  반신반의[반ː신 바ː늬/반ː신 바ː니]
재삼재사[재ː삼 재ː사]
       
[붙임]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우에도 긴소리로 발음한다.
    보아 → 봐[봐ː]
두어 → 둬[둬ː]
기어 → 겨[겨ː]
하여 → 해[해ː]
되어 → 돼[돼ː]
       
다만. ‘오아 → 와, 지어 → 져, 찌어 → 쪄, 치어 → 쳐’ 등은 긴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제7항
긴소리를 가진 음절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ː따] ― 감으니[가므니]
신다[신ː따] ― 신어[시너]
밟다[밥ː따] ― 밟으면[발브면]
알다[알ː다] ― 알아[아라]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다[끌ː다] ― 끌어[끄ː러]
벌다[벌ː다] ― 벌어[버ː러]
없다[업ː따] ― 없으니[업ː쓰니]

떫다[떨ː따] ― 떫은[떨ː븐]
썰다[썰ː다] ― 썰어[써ː러]
         
2.
용언 어간에 피동, 사동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ː따] ― 감기다[감기다]
밟다[밥ː따] ― 밟히다[발피다]
꼬다[꼬ː다] ― 꼬이다[꼬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다[끌ː다] ― 끌어[끄ː러]
없애다[업ː쌔다]
벌리다[벌ː리다]
       
[붙임]
다음과 같은 복합어에서는 본디의 길이에 관계없이 짧게 발음한다.
    밀-물 썰-물
쏜-살-같이
작은-아버지
         
 
 
제4장
받침의 발음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 개 자음만 발음한다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닦다[닥따]
키읔[키윽]
키읔과[키윽꽈]
옷[ž?
웃다[ŸLː따]
꽃[„Œ]
앞[압]
있다[Ÿ瀕?
쫓다[?따]
덮다[덥따]
젖[Š]
솥[™“] 뱉다
빚다[•굘?
뱉다[“bː따]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넋[넉]
넓다[널따]
없다[업ː따]
넋과[넉꽈]
외곬[외골]
앉다[안따]
핥다[할따]
여덟[여덜]
값[갑]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1.
밟다[밥ː따]
밟는[밥ː는→밤ː는]
밟소[밥ː쏘]
밟게[밥ː께]
밟지[밥ː찌]
밟고[밥ː꼬]
2.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닭[닥]
삶[삼ː]
흙과[흑꽈]
젊다[점ː따]
맑다[막따]
읊고[읍꼬]
늙지[늑찌]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말께]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제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1.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놓고[노코]
않던[안턴]
좋던[조ː턴]
닳지[달치]
쌓지[싸치]
많고[만ː코]
         
[붙임1]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음을 합쳐서 [ㅋ, ㅌ, ㅍ, ㅊ]으로 발음한다.
    각하[가카]
좁히다[조피다]
먹히다[머키다]
넓히다[널피다]
밝히다[발키다]
꽂히다[꼬치다]
맏형[마?]
앉히다[안치다]
         
[붙임2]
규정에 따라 ‘ㄷ’으로 발음되는 ‘ㅅ, ㅈ, ㅊ, ㅌ’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옷 한 벌[오탄벌] 낮 한때[나탄때] 꽃 한 송이[꼬탄송이] 숱하다[수타다]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닿소[다쏘] 많소[만ː쏘] 싫소[실쏘]  
         
3.
‘ㅎ’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놓는[논는] 쌓네[싼네]
 
         
[붙임]
‘ㄶ, ㅀ’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않네[안네] 않는[안는] 뚫네[뚤네→뚤레] 뚫는[뚤는→뚤른]
    * ‘뚫네[뚤네→뚤레], 뚫는[뚤는→뚤른]’에 대해서는 제20항 참조.
         
4.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낳은[나은]
않은[아는]
놓아[노아]
닳아[다라]
쌓이다[싸이다]
싫어도[시러도]
많아[마ː나]
 
제13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깎아[까까]
꽂아[꼬자]
앞으로[아프로]
옷이[오시]
꽃을[꼬츨]
덮이다[더피다]
있어[이써]
쫓아[쪼차]
낮이[나지]
밭에[바테]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넋이[넉씨]
곬이[골씨]
없어[업ː써]
앉아[안자]
핥아[할타]
닭을[달글]
읊어[을퍼]
젊어[절머]
없어[업ː써]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밭 아래[바다래]
겉옷[거돋]
늪 앞[느밥]
헛웃음[허두슴]
젖어미[저더미]
꽃 위[꼬뒤]
맛없다[마덥따]
 
다만, ‘맛있다, 멋있다’는 [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다.
       
[붙임]
겹받침의 경우에는, 그 중 하나만을 옮겨 발음한다.
    넋없다[너겁따] 닭 앞에[다가페] 값어치[가버치] 값있는[가빈는]
 
제16항
한글 자모의 이름은 그 받침소리를 연음하되, ‘ㄷ, ㅈ, ㅊ, ㅋ, ㅌ, ㅍ, ㅎ’의 경우에는 특별히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디귿이[디그시]
디귿을[디그슬]
디귿에[디그세]
 
지읒이[지으시]
지읒을[지으슬
지읒에[지으세]
 
치읓이[치으시]
치읓을[치으슬]
치읓에[치으세]
 
키읔이[키으기]
키읔을[키으글]
키읔에[키으게]
 
티읕이[티으시]
티읕을[티으슬]
티읕에[티으세]
 
피읖이[피으비]
피읖을[피으블]
피읖에[피으베]
 
히읗이[히으시]
히읗이[히으시]
히읗에[히으세]
 
 
 
제5장
음의 동화
 
제17항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곧이듣다
굳이[구지]
미닫이[미다지] 땀받이[땀바지]
밭이[바치] 벼훑이[벼훌치]    
       
[붙임]
‘ㄷ’ 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티’를 이루는 것은 [치]로 발음한다.
    굳히다[구치다]
닫히다[다치다]
묻히다[무치다]
 
 
제18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먹는[멍는]
몫몫이[몽목씨]
짓는[진ː는]
국물[궁물]
긁는[긍는]
옷맵시[온맵씨]
깎는[깡는]
흙만[흥만]
있는[인는]
키읔만[키응만]
닫는[단는]
맞는[만는]
젖멍울[전멍울]
놓는[논는]
밟는[밤ː는]
쫓는[쫀는]
잡는[잠는]
읊는[음는]
꽃망울[꼰망울]
밥물[밤물]
없는[엄ː는]
붙는[분는]
앞마당[암마당]
값매다[감매다]
       
[붙임]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다.
    책 넣는다[챙넌는다]
밥 먹는다[밤멍는다]
흙 말리다[흥말리다]
값 매기다[감매기다]
옷 맞추다[온마추다]
 
제19항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담력[담ː녁] 침략[침냑] 강릉[강능] 항로[항ː노]
대통령[대ː통녕]      
       
[붙임]
받침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막론[막논→망논]
백리[백니→뱅니]
협력[협녁→혐녁]
십리[십니→심니]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1)
난로[날ː로]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ː할루]
대관령[대ː괄령]
     
(2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
할는지[할른지]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닳는[달른]
뚫는[뚤른]
핥네[할레]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의견란[의ː견난] 임진란[임ː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R녁] 동원령[동ː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ː원논]
입원료[이”畇?
구근류[구근뉴]  
 
제21항
위에서 지적한 이외의 자음 동화는 인정하지 않는다.
         
감기[감ː기](×[강ː기])
옷감[žけ?(×[옥깜])
있고[Ÿ殯?(×[익꼬])
꽃길[„Œ낄](×[꼭낄])
젖먹이[전머기](×[점머기])
문법[문–j](×[뭄–j])
꽃밭[„Œ•?(×[꼽•?)
   
 
제22항
다음과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붙임]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
 
 
제6장
경음화
 
제23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국밥[국빱]
닭장[닥짱]
깎다[깍따]
칡범[칙뻠]
넋받이[넉빠지]
뻗대다[뻗때다]
삯돈[삭똔]
옷고름[žげ옇?
있던[Ÿ牝?
밭갈이[받까리]
꽂고[„Œ꼬]
솥전[™“쩐]
꽃다발[„Œ따발]
곱돌[곱똘]
낯설다[낟썰다]
덮개[덥깨]
옆집[엽찝
값지다[갑찌다]
넓죽하다[넙쭈카다] 읊조리다[읍쪼리다] 값지다[갑찌다]
 
제24항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신고[신ː꼬]
삼고[삼ː꼬]
껴안다[껴안따]
더듬지[더듬찌
앉고[안꼬]
닮고[담ː꼬]
얹다[언따]
젊지[점ː찌]
 
다만, 피동, 사동의 접미사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안기다 감기다 굶기다 옮기다
 
제25항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넓게[널께] 핥다[할따] 훑소[훌쏘] 떫지[떨ː찌]
 
제26항
한자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갈등[갈?
불소[불쏘](弗素)
발전[발쩐]
발동[발똥]
일시[일씨]
몰상식[몰쌍식]
절도[절또]
갈증[갈쯩]
불세출[불쎄출]
말살[말쌀]
물질[물찔]
 
다만, 같은 한자가 겹쳐진 단어의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허허실실[허허실실](虛虛實實)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 )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할 적에[할쩌게] 갈 곳[갈„Œ] 할 도리[할또리] 만날 사람[만날싸람]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붙임]
‘-(으)ㄹ’로 시작되는 어미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할걸[할껄] 할밖에[할빠께] 할세라[할쎄라]
할수록[할쑤록] 할지라도[할찌라도] 할지언정[할찌언정]
할진대[할찐대]
   
 
제28항
표기상으로는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산-새[산쌔]
손-재주[손째주] 길-가[길까] 물-동이[물똥이] 발-바닥[발빠닥]
굴-속[굴ː쏙] 술-잔[술짠] 바람-결[바람껼] 그믐-달[그믐딸]
아침-밥[아침빱] 잠-자리[잠짜리] 강-가[강까] 초승-달[초승딸]
등-불[등뿔] 창-살[창쌀] 강-줄기[강쭐기]
 
 
제7장
음의 첨가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솜ː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꽃-잎[꼰닙] 내복-약[내ː봉냑] 한-여름[한녀름]
남존-여비[남존녀비] 신-여성[신녀성] 색-연필[생년필] 직행-열차[지캥녈차]
늑막-염[능망념] 콩-엿[콩†? 담-요[담ː뇨] 눈-요기[눈뇨기]
영업-용[영엄뇽] 식용-유[시‚‹뉴] 국민-윤리[궁민뉼리] 밤-윷[밤ːˆK]
 
다만, 다음과 같은 말들은 ‘ㄴ’ 음을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이죽-이죽[이중니죽/이주기죽]
야금-야금[야금냐금/야그먀금]
검열[검ː녈/거ː멸] 욜랑-욜랑[욜랑뇰랑/욜랑욜랑]
금융[금늉/그’?

       
[붙임1]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음은 [ㄹ]로 발음한다.
    들-일[들ː릴] 솔-잎[솔립] 설-익다[설릭따]
    물-약[물략] 불-여우[불려우] 서울-역[서울력]
    물-엿[물Ž? 휘발-유[휘발류] 유들-유들[유들류들]
       
[붙임2]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한 일[한닐] 옷 입다[온닙따] 서른여섯[서른녀섣]
    3 연대[삼년대]
먹은 엿[머근†? 할 일[할릴]
    잘 입다[잘립따] 스물여섯[스물려섣] 1 연대[일련대]
    먹을 엿[머글Ž?    
    // 예시어 중 ‘서른여섯[서른녀섣]’, ‘스물여섯[스물려섣]’을 한 단어로 보느냐 두 단어로 보느냐에 대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여기에서는 고시본에서 제시한 대로 두기로 한다.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ㄴ(ㄹ)’ 음을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6*25[유기오] 3*1절[사밀쩔] 송별-연[송ː벼련]
등-용문[등용문]
   
// 고시본에서 ‘등용-문[등용문]’으로 보인 것을 위와 같이 바로잡았다.
 
제30항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냇가[내ː까/†Kː까]
샛길[새ː낄/˜숱개? 빨랫돌[빨래똘/빨ŽA똘]
콧등[코??? 깃발[기빨/긷빨] 대팻밥[대ː패빱/대ː?빱]
햇살[해쌀/?쌀] 뱃속[배쏙/“b쏙] 뱃전[배쩐/“b쩐]
고갯짓[고개?/고O?]    
         
2.
사이시옷 뒤에 ‘ㄴ, ㅁ’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콧날[?날→콘날] 아랫니[아ŽA니→아랜니]
툇마루[?ː마루→퇸ː마루] 뱃머리[“b머리→밴머리]
         
3.
사이시옷 뒤에 ‘이’ 음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ㄴ]으로 발음한다.
베갯잇[베Oˆ•→베갠ˆ•]
깻잎[ƒž닙→깬닙]
나뭇잎[나묻닙→나문닙]
도리깻열[도리ƒž녈→도리깬녈]
뒷윷[Šⅱ?K→뒨ːˆK]  
           
  부록
문장 부호
   
  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부호이다. 문장 부호의 이름과 사용법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 문장부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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