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 한글 Eduin Ha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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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 이제 필자는 '머릿말' 대신 '즈음말'이라고 쓴다.
 
한글에서 사소리는 애매한 면을 지니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어렵다고 여긴다.
 
하지만 이제 그런 애매함을 잘 활용하면 한글이 더욱 돋보일 수도 있다. - 발상의 전환
=> 소리 바로가기
  //
'머리 + 말'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
   
Q.
왜 '머릿말'이 아니고 '머리말'이 맞는 표기인가요?
현재 맞춤법 규정 제 30항에 나오기를...
=> Go
A.
'머릿말'은 발음할 때 앞말과 뒷말 사이에서 'ㄴ'이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하지 않는 것이 표준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습니다. 현재에는 'ㄴ'을 첨가시켜 [머린말]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전통적으로 서울말에서 [머리말]이라는 말이 우세하게 쓰여 왔기 때문에 그것을 표준 발음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는 '말'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합성어 가운데 '예사말, 인사말, 겨레말, 겸사말, 나라말, 머리말, 심마니말, 우리말, 임자말, 풀이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반해 '혼잣말, 존댓말, 노랫말, 본딧말, 이젯말, 치렛말, 혼삿말' 등은 'ㄴ'이 덧나는 것이 표준 발음이므로 이를 표기에 반영하여 사이시옷을 적습니다.
=>
위의 방식대로 하자면 사소리에 대한 애매함을 해소할 수가 없다.
이제 사소리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 사소리의 재조명 -
본래의 뜻을 그대로 전달할 땐 사소리가 불필요하다.
 
=> the B of A
 
*
인사(greeting) + 말(address)
인사말: an address of greeting
 
*
먼저 그의 인사말이 있겠니다.
본래의 뜻과 다른 의미로 쓰일 경우 사소리를 붙인다.
 
// 여기서 '머리'란 말은 앞, 선두 등의 의미이지 신체와 관련된 물질적 개념은 아니다.
// 합성어의 소리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도 본 사항에 우선순위가 있다.
 
*
머리(head) + 말(address)
머리말: a head address (/)
 
-> 
말: a preface
 
*
출판에 있어서 머말은 중요하다.
 
//
본래의 뜻을 그대로 전달할 땐 사소리가 불필요하다.
 
=> the B of A
 
*
인사 + 말
인사말: an address of greet
 
  먼저 그의 인사말이 있겠니다.
소리는 형용사화의 일종이다.
<-
앞 명사형용사화되어 뒷 명사를 꾸며주는 형식일 경우 사소리가 개입된다.
 
=> the A B
<-
이미 언급된 것을 나타내거나 지시 관형어로 한정될 경우 소리가 개입된다.
 
<- 이제 류동적(flexible) 사소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인사 + 말
말: the greeting address
 
  그런 인말은 아니한 것만 못하다.
 
  ->
그렇게 사소리가 개입될 경우 음의 속도가 빨라지고 어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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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Lec.
기초과정(01~30)
Exam /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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