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글
<yes or no; whether or not>의 뜻으로 '여부(與否)'란 말을
흔히 쓰는데, 이 '부(不
/否)'란 말이 한글에서
'~뿌', 특히 의문문에서 '~뿌까?'로 표현되건만...
지금은 사투리로 인식된다.
// 실제론 참 유용한 표현인데... |
|
|
|
|
|
|
|
필자도
잠시 '~뿌까?'란 표현이 어색하여 <사투리>란 범주에 두고...
그런데 정작 알고 보니 '~뿌까?'란 표현이 <여부>를 나타내는
바른 표현이란걸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
|
|
|
(대관절
표준어란게 뭘까? 근본없는 서울 사투리?) -> 표준어
|
|
|
|
이제
한빛
한글에선
'여부(與否)'를 나타내는 표현엔 '~버릴까'가 아니라 '~뿌까?'란 어법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
|
|
* |
To
go or not? |
|
|
|
가아버릴까?
/ 가버릴까? -> 가뿌까? -
현재/미래지향 |
|
|
|
가아버릴까?
/ 가버릴까? -> 가뿔까? -
(의지)미래 |
|
|
|
//
|
아울러
'~버릴까'란 표현은 이제 여부가 아니라 련관시제에서 {완료->결과}를 나타내는 어법으로
전환한다: |
|
|
|
|
'~버리다'라는
표현에서 '버리다'는 엔글 'desert'의 뜻을 지닌 보조 형식의 동사이므로 <여부>의
'~뿌'라는 표현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
|
|
|
|
(<여부>의
'~뿌'라는 표현에서 '가뿐다'처럼 'ㄴ'받침이 들어가는 인지/인식의 현재형 표현은 문맥상
오류에 해당되므로 'desert'의
뜻을 지닌 보조사 '~버리다'의 현재형 표현인 '가버린다' 또는 '가뺀다'처럼 '~버린다'
또는 '~뺀다' 형식으로 해야...) |
|
|
|
|
->
'~뺀다' 형식이 아주
유용한 표현이란 얘기다. |
|
|
|
|
|
*
Will he go and desert? |
|
|
|
|
|
*
그는 과연 가버릴까? |
|
|
|
|
|
|
가고
그리고 버려서 그곳에 없을거다
/ 더이상 오지않을거다 |
|
|
|
|
|
*
Shs is gone. |
|
|
|
|
|
*
그녀는 가고 없었다 -> 가버렸다 -> 가뺐다 |
|
|
|
|
|
|
cf)
'~버렸다/~뺐다'란 표현은 {완료->결과}의 뜻을 지닌다 ->
~뺐다 |
|
|
|
|
|
|
|
(표현하는
그 때의 상황을 파악... 배가 고픈데... 이걸 먹어? 말어?) |
|
|
|
먹어버릴까?
-> 먹어뿌까? |
|
|
|
|
(
// 티
(Variety
Show)에서 이런 표현이 간혹 등장하기도...) |
↘↓↙ |
|
|
|
이
{완료->결과}의 뜻을 지닌 '버리다'에서 fortis '~뺐다'처럼
이 '부(不
/否)'란 한자에서 '~뿌까?'라는
의문문으로 되어 엔글 <yes or no; whether or not>의 뜻을
지닌 '여부(與否)'의 표현으로 된다. // '否([fou])'의
음과 '不(부[bu])'의
뜻이 혼용된 것으로 필자는 유추 |
|
|
|
|
때론
<완료*결과>가
혼용되어 '~뿐다'로 쓰이기도... => 가뿐다
<- 가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