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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학에서 흔히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한다'라는
문구가 인용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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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말은 'Bad money drives out good.'이라는 엔글 문장을
나타내는 것인데, 해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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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낸다>처럼 아주 간단하다. 그런데 이게 경제학에 접목되면 일련의 맥락이
도출되는 경지로 접어든다. 그래서 해석도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한다'처럼 한가
등장하고, '~한다'
부분에서 곡해의 여지가 있는 '구축'이란
단어도 쓰였다.
하지만 그 부분이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 뭔가 좀 찜찜한 구석이 있어서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잔다. //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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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제 한
발음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단걸 아래를 통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는
바이다. // 그런 견지에서 아래 뜻풀이는 옅은 색으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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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축'이란 단어에 대해
한글 사전을 검색해보면 크게 2가지로 나눠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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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축(構築): 쌓아 올려 만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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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축(驅逐):
몰아 쫓아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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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둘은 아무런 련관이 없는 내용이지만
나름 어떤 맥락으로 귀결되는 듯한, 그래서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더러는 그러한 것으로 인해
자신의 Career에 결정적 치명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이에 필자는 '악화(惡貨)는
양화(良貨)를 ~한다'라는 문구에 기존의 한에
기반한 '구축'이란 단어가 아니라
어
발음과 그에 따른 한글을 새롭게 조명해보고잔다. //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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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차지한다'라고 하면 <비교하위에
있는 것이 비교우위에 있는 것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취해 주인공 행세, 즉 차지한다>라는
뜻으로, <같은 값이면 좋은 것은 챙기고 안좋은
것을 내보내다 보니 결국 안좋은 것이 돌아다닌다>는 의미가 된다. 다시말해, <같은
조건이면 좋은 것은 자신이 보관하고 안좋은 것으로 타인과 거래하다 보니 결국 안좋은 것이 거래의
주요매체로 작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 즉 리기심과
자본주의에서 신성시하는 <보이지않는 손>과도 련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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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처럼 엔글단어 'charge'와
한글 '차지' 그리고 어
'驅逐[]'는
발음도 비슷할뿐만 아니라 같은 맥락의 뜻으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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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가) 물리쳐 자리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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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다, 차다 등도 ''와
련관 |
-> 취(取)하다,
편취(騙取)하다,
갈취(喝取)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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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蹴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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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 (사물·공간·지위
따위를) 자기 몫으로 가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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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ge: 부과하다,
청구하다, 충전하다 // 떠맡다, 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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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제부턴 '구축'이란
말 대신 '차지'라고 해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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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어(同音異義語/Homonym)
=>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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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L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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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
/ T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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