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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민들레
 
 
Sung by 진미령
 

 

 

나 어릴 때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 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아-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

.....

 
  가사가 어찌나 아릿한지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 여기서 '믿지 않아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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